HOJU MONEY

호주 시드니에서 호주 업체들과 ‘다이고우’(Daigou))라 불리는 중국구매대행인 간 연결을 위한 중국 이커머스 전시회'(China eCommerce Expo)가 열렸으며, 시드니에만 3,000명 이상의 전문 중국 구매…

2016. Oct.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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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에서 호주 업체들과 ‘다이고우’(Daigou))라 불리는  중국구매대행인 간 연결을 위한 중국 이커머스 전시회'(China eCommerce Expo)가 열렸으며, 시드니에만 3,000명 이상의 전문 중국 구매대행업자가 연간 평균 10만불의 수입을 올린다.

2016년 10월1일 호주 시드니 도심의 타운홀에 호주 업체들과  ‘다이고우’(Daigou))라 불리는  중국구매대행인 간 연결을 위한 중국 이커머스 전시회'(China eCommerce Expo)가 열려, 현재 구매대행을 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학생과 주부, 젊은 직장인등 중국인 5천명 이상이 방문 했다  이 전시회에는 호주 측에서 분유, 식품, 건강보조식품, 스킨케어 제품 업체들이 참가했는데, 영유아용품에서는 벨라미가,  건강보조식품으로는 블랙모어스, 네이쳐스케어가, 스킨케어는 이솝, 쥴리크가, 또 어그부츠 는  블루마운틴, 점보, 쉐어러스 방문객의 인기를 끌었다.

중국 이커머스 전시회'(China eCommerce Expo)는2016년 10월2일에는 멜버른에서 열렸고  중국인2천명 이상이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를 마련한 '이커머스 차이나' 관게자는  구매대행이 매일 점점 확대되고 있다며,  호주에 거주하는  모든 중국인들이  사실상 구매대행인인 셈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호주 내 중국인 약 4만명이 구매대행에 참여하면서 주별로 1인당 최대 40개의 소포를 보내며,  주당 추정 거래액만 약 4천만 호주달러에 이른다고한다. 이처럼 호주 내 중국인이 구매대행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하나의 산업을 형성하고 있다.

시드니 중국 이커머스 전시회'(China eCommerce Expo)에 참석한 석사과정의 한 중국 유 학생은 공부하면서 친구나 가족 등에게 계속 물건을 팔아왔다며 한 건강보조제의 경우 호주 가격이 중국 가격의 절반 수준인 만큼 배송 비용을 부담하고도 이익이 된다고 말했다. 가령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블랙모어의 피쉬오일 200정의 가격은 호주 현지에서 26.5 호주달러에 판매되고 있지만 중국 내 판매가는 이의 3배며,  어린아이 이유식의 경우 1통에 호주에서 20-25불이지만 경우에 따라 중국에서 최대 100불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이 중국 유학생은 해산물관련 제품의 경우 미국산보다 호주산이 더 인기가 있다며 특히 고객들이 중국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것보다 자신이 호주에서 직접 사서 보내는 물건을 더 신뢰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중국의 메신저 앱인 위챗으로 자신이 호주 현지 매장에서 상품을 구입하는 것을 생중계 하기도 한다고 한다.

또 다른 직장인 참가자는 구매대행을 전업으로 할 경우 연간 20만 호주달러까지 매상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에 있는 친척이나 친구들에게 보내는 것으로 시작한  호주 중국 구매대행자들은 최근들어 대규모로 보내는 비지네스로 확장하는 추세며,. 그들은 분유, 비타민 등의 호주산 건강식품들을 위챗, 웨이보 같은 중국의 소셜 미디어나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사이트인 티몰(Tmall.com)과 타오바오(Taobao.com) 등을 통해 광고하고, 분유나 이유식 1통의 가격을 2배 이상으로 튀겨 판매해왔다. 시드니에만 3,000명 이상의 전문 중국 구매대행업자가 있으며 연간 평균 10만불의 수입을 올린다고 한다. 잘하는 사람은 그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벌며,  많은 중국 유학생들도 구매대행업을 부업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실례를 든다면 중국 유학생인 호주 구매대행자는 보통 구매가의 25%의 마진을 보며 매주 600불 내지 800불의 수입을 올리는것이 보통이라고 한다.

2015년 12월 호-중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되어 중국의 수입관세가 폐지되면서 호주 일부 기업들은 중국 다이고우들처럼 직접 중국 현지 온라인 시장으로 진출했다. 호주의 슈퍼마켓 체인 울워스는 중국의 알리바바에 직접 온라인 점포를 열었다. 그러나 중국 다이고우와의 협력이 아닌 경쟁의 경우 성공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중국 이커머스 전시회'(China eCommerce Expo)에 참석한 호주 업체는중국구매대행인 역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다. 중국 소비자들이 제품 신뢰도와 관련해 광고보다는 주변 평가에 더 의존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구매대행인은호주 제품을 중국에서 홍보하는 일에 있어서 ”긍정적인 힘“이라고 평가했다.직접 수출과 더불어 중국 다이고우를 통한 판매를 포함하여 호주 블랙모어사의 건강 식품 총매출 가운데 40%는 중국이 차지한다. 중국인의 구매대행은 호주와 중국 간 교역에 완전히 새로운 흐름"이라며 호주 제품에 대한 중국의 수요가 단지 20%만 늘어나도 호주 내 영향은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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