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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3일 페이스북 가입자들 사이 상품을 사고팔수 있는 ‘벼룩시장(마켓 플레이스)’ 기능을 추가되어,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내 18세 이상 가입자들은 페이스북 앱 하단의 아이콘을 클릭해 이…

2016. Oct.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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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5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페이스북이 2016년 10월 3일 페이스북 가입자들 사이 상품을 사고팔수 있는 ‘벼룩시장(마켓 플레이스)’​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페이스북은 3일 공식 블로그에서 "매달 4억5000만명에 달하는 이들이 페이스북에서 만들어진 그룹을 통해 물건을 사고판다"면서 "이같은 매매를 더욱 편리하게 하기 위해 주변 페이스북 이용자들 사이에서 직접 물품 매매가 가능하게 하는 마켓플레이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마켓플레이스 기능은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내 18세 이상 가입자들은  페이스북 앱 하단의 아이콘을 클릭해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버전에만 국한된 마켓플레이스 서비스 사용법은 간단하다. 페이스북 하단에 있던 메신저 아이콘이 마켓플레이스 아이콘이 되면, 이 창에 물건을 팔기를 원하는 이들은 이 창에 물품 사진과 가격 등을 올려놓으면 된다. 머신러닝을 통해 그간의 가입자 성향을 자동으로 파악한 페이스북이 알아서 가입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물품 목록을 띄우기도 한다​. 메신저를 이용한 가격 흥정도 가능하다고 페이스북은 밝혔다. 서비스 이용에 별도의 요금은 부과되지 않는다.
 
페이스북은 현재 4개국에서만 이용  할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 기능을 향후 더 많은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시킬 방침이다. 페이스북은 “iOS 및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 다른 국가에서도 마켓 플레이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우선 앞으로 몇 달 내 데스크탑에서도 마켓 플레이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켓 플레이스는 상품 판매를 원하는 가입자들이 자신의 상품을 업로드 하면 구매를 하고자 하는 가입자들이 이를 확인한 후 구매할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기능이다. 가입자는 카테고리 ·상품가격·판매위치 등 필터링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쉽게 검색할 수 있다.구매자가 상품과 관련한 상세 정보를 원하는 경우 페이스북은 판매자의 이름, 프로필, 판매 위치 등 세부사항을 제공해 거래의 신뢰성을 높였다.

페이스북은 가입자들 사이 상품의 구매·판매를 자유롭게 가능하도록 유도하되 소매업체나 경매 사이트 같은 중개 역할은 수행하지 않을 방침이다.페이스북은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 거래는 당사자 사이 선택에 따라 어떤 방식으로든 가능할 것”이라며 “페이스북은 마켓 플레이스 내 상품에 대한 대금지불방식, 배송 등에 관한 기능을 두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페이스북이 향후 상품의 구매, 대금 지불방식, 배송 등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판매·경매 사이트와는 다른 방향성으로 접근할 것이란 점을 의미한다.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페이스북은 새로운 기능으로 인해 더 많은 이용자가 페이스북을 방문해 더 오랜 시간 머물기를 바란다"면서 "그것은 페이스북이 늘 갈망해오던 것"이라고 말했다. 더버지는 "페이스북이 이용자 간 직접 물품 사고팔기를 도입하면서 점차 전자상거래 분야에 깊숙이 개입해 들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ABC 방송은 "페이스북이 이베이, 크레이그리스트, 나아가 아마존과도 한판 겨루기에 들어간 것"이라면서 "페이스북의 마켓플레이스는 사용자들이 아무 때나 들어가 물건 들을 살펴보고 마음이 당기면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말에 오프라인 상점으로 가는 사람들은 더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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