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JU MONEY

호주에 오픈한 Amarzon Fresh는 식품과 생활소비재를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당일 배송하여 다른호주 슈퍼마켓보다 30%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

2017. Mar.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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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개 글로벌 톱 소매 업체 중에 현재 호주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은 39개 사로 영국의 유명 백화점인 존 루이스(John Lewis), 드벤함(Dehenhams), 프랑스의 유명 스포츠 레저 브랜드인 데카트론(Decathlon), 미국의 유명 유통 채널 티제이엑스(TJX companies) 아울렛 등이 호주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최근에는아마존, 알리바바 등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가 호주로 진출하고 있다. 

아마존은 2016년 시드니 시내에 위치한 빌딩의 5개 층을 임대한 후 100명 이상의 직원을 채용하며 호주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2017년 9월에는 멜버른에도 사무실을 오픈해 호주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일반잡화 뿐만 아니라 신선식품을 전자상거래로 판매하는 이커머스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미국의 아마존이 특히 집중할 것으로 보이는 분야는 전자제품, 아기용품, 과일・야채 등의 신선식품으로 현지 슈퍼마켓 체인들에도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식품과 생활소비재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Amarzon Fresh의 경우 당일배송으로 다른 슈퍼마켓보다 30%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것으로 알려져 현지 슈퍼마켓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콜즈와 울워스를 긴장시키고 있다.

중국의 알리바바는 지난달 4일 멜버른에 호주와 뉴질랜드 본부를 공식적으로 개설했으며 호주 우체국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마윈 회장은 중국의 열악한 환경을 비교하며 호주 뉴질랜드의 환경 보호가 가장 중요한 재산이라고 강조하는 등 중국은 환경오염으로 인해 해외에서 수입해야 하는 것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중국 경제가 수출에서 수입으로 이동하고 향후 15년 내에 중산층 인구가 5억 명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 내에서 공급할 수 없는 질 좋은 상품과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호주의 아파트를 중국 소비자들에게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알리바바의 멜버른 본부는 호주와 뉴질랜드 중소기업들의 생산품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연결시켜주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이 이처럼 호주 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견고한 호주 경제 상황,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호주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은 점, 아시아 국가들과 가깝게 느끼는 친밀도 등 때문이다.또한 미국, 중국 등과 비교했을 때 호주가 거대한 시장은 아니지만 보다 안정적이고 상대적으로 소규모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한국 업체도 호주 현지 시장과 소비자 트렌드, 결제 수단, 물류유통 등에 대한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우고 한국의 발달된 기술과 노하우를 효율적으로 접목시켜 진출을 노려볼 만한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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