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JU MONEY

호주중앙은행은 2016년 9월 6일 기준금리를 1.50%로 동결했다.

2016. Sep.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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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Reserve Bank of Australia: RBA)은 2016년 9월 6일 기준금리를 1.50%로 동결했다. 시장은 RBA가 더 나은 물가상승률 지표를 기다리는 동시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금리 결정 향방을 관망하기 위해 호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분석했다. RBA는 지난 4개월간 기준금리를 2번이나 인하했다. 2016년 5월 1년 만에 기준금리를 1.75%로 내린 뒤 석 달만에 2016년 8월 기준금리를 종전 1.75%에서 사상 최저치인1.50%로 추가 인하했다. 금리를 인하한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았고 이후 경제 상황이 크게 달라진 점이 없어 시장에서는 대부분 동결을 예상했었다.

외환 시장에서는 호주 기준 금리 동결이 예상되면서 이날 호주달러는 달러 대비 0.6% 올랐다가 발표 이후 상승폭을 다소 축소하며 0.5% 오른 0.7621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호주중앙은행(RBA)은 이날 성명에서 호주의 최근 지표들은 투자가 감소하긴 했으나 전반적인 성장이 지속되고 있음을 가리킨다며, 호주의 고용지표는 엇갈렸으나 단기적으로 고용 확대를 시사한다고 전했다. 또한 저금리가 내수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시작된 전반적인 환율 하락이 무역 부문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환율 상승은 문제를 복잡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성장 둔화와 원자재 가격 급락으로 경제 성장이 부진에도 호주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는 100개 분기 연속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장은 2016년 10월 말 발표되는 3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가 나올 때까지는 추가 양적완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호주 은행들의 주택시장의 대출 기준은 강화됐다. 2015년 호주 전반의 주거 비용 상승세는 완만했고 주택 목적 대출의 성장세도 둔화했다. 하지만, 동부 도시들을 중심으로 상당한 아파트 공급이 앞으로 몇 년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RBA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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