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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Reserve Bank of Australia: RBA)은 2017년 3월 7일 시장의 예상대로 현재1.5%인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2017. Mar.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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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Reserve Bank of Australia: RBA)은 2017년 3월 7일 시장의 예상대로 현재1.5%인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RBA는 2016년 8월 기준금리를 1.75%에서 1.5%로 0.25%포인트 인하한 이후 현재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금리 결정회의는 지난주 나온 4분기 호주 경제가 성장세로 복귀한 이후 처음 열린 터라 주목을 받았다. 지난 3분기 호주 경제는 경제 성장이 위축됐으며,25년 만에 처음으로 경기 후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RBA 총재는 금리 동결을 결정하며 지난해 4분기 무역과 성장이 강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호주 주택시장의 환경이 국내외적으로 상당히 가변적으로 일부 시장에서 매우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분기 호주 경제는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해 지난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 3%를 달성했다. 

RBA 총재는 노동 시장 지표들이 계속해서 혼조세를 띠며 국가 전역에서 고용 결과에 상당한 변화가 있다며, 노동 비용 증가세가 계속해서 제한되면서 인플레이션이 당분간 계속 낮게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중국에서 인프라와 부동산 건설에서 지출 확대로 성장이 지지를 받고 있으며 글로벌 경제 개선이 유가 상승에 기여해 호주의 국가 소득에 상당한 부양 효과를 냈다고 말했다.

RBA의 금리 동결을 놓고 블룸버그는 '과열의 부동산 시장을 잡는 것이 인플레이션 둔화 문제보다 우선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최근 호주 성장은 임금 성장보다 저금리에 따른 지출에 따른 것으로 지속불가능하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유가 상승으로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오르겠지만 핵심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목표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호주 경제계는 2017년 안에 기준 금리가 두차례에 걸쳐 각각 0.25% 포인트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으며 최근 발표된  OECD 보고서에서도 호주가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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