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JU MONEY

뉴질랜드를 방문한 턴불 호주 총리는 기자회견서 미국 대통령 트럼프 언론관 묻는 질문에, 언론 탓하는 정치인은 바다 탓하는 선원가 같다고 지적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언론을 불평하는데 …

2017. Feb.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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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017년 1월에 전화 통화 중 다툰 것으로 알려진 맬컴 턴불 호주 총리가 2017년 2월 17일 트럼프 대통령이 언론을 불평하는데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17년 1월 28일 턴불 호주 총리와의 전화에서 양국이 맺은 난민 상호교환 합의를 '최악의 협상'이라고 지칭하며 화를 참지 못했다. 두 정상의 통화 시간은 약 25분에 그쳤다. 당초 예정된 시간은 1시간이었다. 논란이 커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백악관 참모 2명을 주미 호주 대사에 보내 동맹에 대한 지지를 확인하도록 했다. 또 워싱턴에 있는 호주 기업인들에게 "나는 호주를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뉴질랜드를 방문한 턴불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론 불평에 대한 질문을 받자 "위대한 정치인 윈스턴 처칠은 '신문을 불평하는 정치인은 바다를 불평하는 선원과 같다'고 말했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턴불 총리는 "(불평은) 별 의미가 없다. 우리는 매체들과 더불어 살고 있고, 우리는 우리의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며 "우리는 친절한 관심을 가져준 언론 매체에 있는 모두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턴불 총리는 전 세계 정상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어느 대통령이나 총리를 대할 때 유일한 방법은 정직하고 솔직해지는 것이다"고 말했다.이어서 호주 턴불 총리는미국  트럼프와의 관계를 묻는 말에 "트럼프 대통령과 나는 여러 차례 통화했으며, 매우 건설적인 대화를 했다"며 "그것은 솔직 담백했으며 가치가 있었다"라고 답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1월 취임 이후 언론의 비판을 '가짜 뉴스'로 평가절하하며 날을 세우고 있다. 특히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2월16 일기자회견에서도 러시아와의 유착 스캔들과 정보기관 정보 유출, 인사 난맥상 등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지자 이들이 고의로 만들어낸 '가짜 뉴스'라며 강한 어조로 언론 탓을 한 바 있으며. 자신의 행정부는 '미세조정된 기계'처럼 잘 돌아가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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